[FETV=김현호 기자] 1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해 12월보다 2.1%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그 전달(12월) 말 기준 분양가보다 2.09% 상승한 812만1000원이었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684만원이다. 이 수치는 2019년 1월 기준 분양가와 비교하면 6.85% 상승한 것이다.

HUG가 집계한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61만7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0.79%, 같은 해 1월보다는 6.14% 오른 것이다. 서울,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의 지난달 말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54만3000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09%, 같은 해 1월보다 7.71%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