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강성희 회장이 제18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강 회장은 2011년부터 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그는 취임사에서 "국책 사업, 산학 협동, 신기술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냉동공조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내 냉동·냉장 및 공기 질 규격화와 표준화 제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공기 질 개선을 연구하는 공기과학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현재 137개 회원사를 갖고 있으며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의 공동 이익증진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75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