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클라우드,피츠. [사진=롯데주류]](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7/art_15815932922762_ea9efb.jpg)
[FETV=김윤섭 기자] 롯데주류가 '클라우드' 생맥주와 '피츠 수퍼클리어' 생맥주·병 출고가를 최대 13.5% 인하한다. 위스키 출고가도 최대 8% 낮추기로 했다. 국산 맥주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롯데주류는 오는 17일부터 '클라우드' 생맥주와 '피츠 수퍼클리어' 생맥주, 330㎖ 병 제품의 출고가를 8.1%에서 최대 13.5%까지 낮춘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클라우드 생맥주 1통(20ℓ·케그)은 3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피츠 케그는 3만430원에서 2만7387.4원으로 싸진다.
피츠 병 출고가는 827원에서 761.38원으로 조정된다.롯데주류는 지난달 2일 종량세 과세체계 시행에 맞춰 클라우드와 피츠의 캔맥주 출고가를 10% 이상 낮췄다.
롯데주류는 이날 스카치블루, 에스코트, 에스코트17 등 위스키 출고가도 3.1~8% 낮췄다.'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350㎖와 450㎖의 출고가는 각각 1만9063원에서 1만8480원(3.1%), 2만6345원에서 2만4233원(8%)으로 내렸다.'스카치블루 스페셜' 450㎖는 4만40원에서 3만6839원으로 8% 인하한다. '에스코트' 450㎖는 2만4420원에서 2만2385원(7.5%), '에스코트 17'은 3만7400원에서 3만5530원(5%)으로 각각 조정된다.
롯데주류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도매업자들과 자영업자들의 고통 분담과 국산 맥주 소비 촉진을 위해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