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자사 파킹통장(수시입출금 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기존 연 2.30% 금리에서 0.20%포인트(p)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인상에 이어 3주 만의 인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은행권 전체에서 최고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올해만 파킹 통장의 금리를 4번 인상했다. 지난 5월 연 1%였던 금리가 1.5%p 가까이 인상됐다.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별도 해지나 재가입 없이 예치금에 인상된 금리가 자동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2.50%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예치한 경우 한 달 이자로 1만7600원(세후)을 받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