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3년여만에 재개했다.

ABL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운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BL생명 임직원들은 이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샌드위치를 만들고 주방, 놀이방 등을 청소했다.

ABL생명이 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단 이후 3년여만이다. 청운보육원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대면 봉사활동을 본격 재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비대면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지만, 아동들을 직접 만나 시간을 보내니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ABL생명 커뮤니케이션부 박현진 차장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월 1회 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나눔의 손길이 부족했던 차상위 계층에게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