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한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8% 증가한 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14.3% 오른 3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섬은 온·오프라인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는데, ‘리퀴드 퍼퓸바’ 론칭 등 신규사업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14.6%, 15.2%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
한섬 올해 상반기 매출은 7489억원, 영업이익은 865억32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9%, 26%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리오프닝에 의한 의류 수요가 늘어나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특히 남성복 브랜드가 고신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