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글로벌기업에 ‘지속가능경영’ 전파

등록 2021.10.22 10:20:39 수정 2021.10.22 10:22:10

 

[FETV=홍의현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1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SDGs 세미나에서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우수기업’ 자격으로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UN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다. 빈곤, 질병 등 인류 보편적 문제부터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2030년 내 국제사회가 해결하고자 하는 최대의 공동목표를 뜻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개괄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허금주 신성장추진담당 전무가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사장은 “교보생명은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 창안 등 설립 이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노력해왔으며 2008년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보생명의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은 지속가능성을 지향하고 있어 ESG 요소들이 이미 그 내용에 고루 녹여져 있다”면서 “올해 ESG 종합지표를 구축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ESG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ESG경영을 위해 탈석탄 금융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가입했고, 녹색금융 등에 약 3조7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 소규모사업장 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사외이사 비율이 2021년 기준 67%를 넘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과 ESG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지배구조 면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2007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 우수기업’으로 10년 넘게 연속으로 인증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1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홍의현 기자 uhho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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