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3Q 매출 ‘역대 최대’…반도체가 이끌었다

등록 2021.10.08 08:52:34 수정 2021.10.08 08:56:13

매출 73조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도 슈퍼사이클 이후 가장 높아
반도체 가격 호재와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8일 3분기 매출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2%, 27.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건 분기 사상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지난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달했다.

 

잠정실적이 발표된 만큼 사업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3분기를 이끌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PC용 D램(DDR4 8Gb)의 7월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7.89% 증가한 4.10달러를 기록했고 서버용 D램과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가격도 모두 올랐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전사 이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서버 중심의 수요 증가로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4% 늘어나고 가격도 10%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3와 플립3는 역대급 흥행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3세대 폴더블폰은 정식 출시 39일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대 넘게 판매됐다. 이는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특히 '갤럭시 Z 플립3'의 판매 비중이 약 70%를 나타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9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폴더블폰 판매 개시에 따라 ASP(평균판매가격)도 상승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3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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