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관원,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350건 적발

등록 2016.07.08 15:30:21 수정 2016.07.08 16:13:2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올 상반기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실시해 350건, 593톤을 적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32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18곳은 과태료 2500만 원을 부과했다.

위반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187건(53.4%)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업체가 43건(12.3%), 식육판매 28건(8%)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순이며, 이들 품목은 전체 적발 건수의 76.9%를 차지했다.

농관원은 이들 품목의 위반 건수가 많은 것은 국내산과 수입산 가격차가 크고 소비자가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해 공휴일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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