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세탁물 장기 보관 시장' 진출

등록 2018.06.24 15:19:32 수정 2018.06.24 15:19:55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겨울옷을 세탁업체에 맡겼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배송받아 입을 수 있는 '세탁물 장기 보관 시장'에 진출한다.

 

CJ대한통운은 무인세탁편의점 '펭귄하우스'와 손잡고 세탁 후 최대 3년까지 옷과 이불 등을 보관했다가 원하는 시기에 택배로 배송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24시간 운영 되는 무인세탁편의점인 펭귄하우스에 의류, 이불 등을 맡긴 후 희망 보관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고객이 맡긴 세탁물은 세탁 과정을 거쳐 CJ대한통운의 전용 의류 보관센터로 옮겨 보관한 후 원하는 시기에 맞춰 집까지 택배로 배송된다. 1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해 부피가 큰 겨울옷이나 이불 등을 여름에 맡긴 후 겨울에 다시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지역은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며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세탁물을 장기간 보관해도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의류 보관센터와 전담 조직도 만들었다.



정해균 기자 chung@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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