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함, 바다 위 갑작스런 폭발 사고…사상자는?

등록 2018.06.19 15:47:12 수정 2018.06.19 16:06:39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마산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 호위함인 마산함에서 19일 오후 12시 30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지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25마일 해상. 이 사고로 해군 대원 1명이 중상을 입고 해군 헬기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마산함은 2000t급 호위함으로 1985년 취역해 현재까지 임무수행 중이다. 울산함, 서울함, 충남함에 이어 해군이 현재 보유한 2000t급 호위함 9척 중 4번째 호위함으로, 노후한 편에 속한다.

 

사고 경위에 대해 해군은 사격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30mm 탄약을 해제하는 작업을 하다가 탄약이 터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마산함이 육지로 입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민주 기자 kpenews1@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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