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경매 3.6조원에 낙찰…SKT·KT 최대 대역폭 확보

등록 2018.06.18 18:13:48 수정 2018.06.18 23:16:15

3.5㎓ 대역 총 낙찰가는 2조9960억원…시작가보다 3416억원↑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가 나란히 최대 대역폭을 확보했다.

 

18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2일차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는 접전지인 3.5㎓ 대역에서 총 280㎒폭 중 각각 100㎒폭을 손에 넣었다. LG유플러스는 나머지 80㎒폭을 가져갔다.

 

3사의 총 낙찰가는 시작가보다 3423억원 늘어난 3조6183억원으로 시장 예상대로 4조원을 밑돌았다.

 

3.5㎓ 대역의 총 낙찰가는 블록당 968억원씩 총 2조9960억원이었다. 경매 시작가 2조6544억원보다 3416억원 많은 금액이다.

 

경매 대상으로 나왔던 28㎓ 대역 2400㎒폭은 지난 15일 1라운드에서 이통 3사에 나란히 8개 블록(800㎒폭)씩 낙찰된 바 있다. 1개 블록(100㎒폭)당 낙찰가격은 최저경쟁가격인 259억원이었다.

 

2단계 위치 경매에서는 LG유플러스 3.42∼3.5㎓, KT 3.5∼3.6㎓, SK텔레콤 3.6∼3.7㎓ 순으로 결정됐다.

 

 

 

 

 

 



김수민 기자 k8silver1@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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