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 출시

등록 2018.06.18 13:59:47 수정 2018.06.18 13:59:58

IoT 환풍기·비데·스위치 등 서비스기능 탑재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에스동서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상품 출시에 앞서 고객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 내 욕실 이용 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습기와 하수구 냄새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 욕실 내 온·습도 제어와 불쾌한 냄새 제거를 통해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스마트 욕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환풍기가 포함되어있는 욕실인테리어 상품이다.

 

IoT 환풍기·비데·스위치 등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자동으로 동시 제어하는 ‘동시실행’, ‘자동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한 욕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IoT 비데는 이누스바스의 인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IW950’ 모델에 IoT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IoT@home 앱으로 자동 물내림, 수압·노즐 위치 조절 등 비데 사용자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또 ‘예약 설정’ 기능으로 비데를 원하는 시간, 요일에 켤 수 있으며, 일정 온도 이하면 자동으로 비데가 작동해 미리 예열할 수도 있다.

 

환풍기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함께 개발한 ‘IoT 제로크’ 모델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제습·환기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욕실 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고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온도·습도 센서가 탑재돼 욕실의 습도가 높아지면 일정 시간 동안 스스로 환풍기가 작동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비스 관련 IoT 기기들을 지속 추가할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욕실을 새로운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IoT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심층 분석하여 보다 편리한 생활 가치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1@foodtvnews.com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