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파주운정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가구박람회의 열기가 뜨겁다. 국내를 대표하는 가구박람회답게 코로나 19의 여파 속에서도 많은 참관객들이 몰려 화제성을 입증했다. 개막을 알렸던 2월 27일부터 3.1절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와 거리두기 완화, 따뜻해진 날씨가 가구박람회 흥행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3월 7일까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의 첫 포문을 연 운정가구박람회는 60여개 매장 2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신상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위축되었던 신혼부부들을 위한 혼수가구와 이사철을 대비한 입주가구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패키지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TV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쿠아클린 소파를 중심으로 세라믹식탁, 조명침대 등이 신혼 부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TV거실장과 화장대 등도 신혼가구 패키지로 인기가 많다.
북유럽 스타일의 신혼가구 전문 매장인 까사팩토리 김기현 사장에 따르면 “가구박람회 소비자와 판매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이면서, 신상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미뤄두었던 결혼식과 이사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수요자 위주의 패키지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가구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비용은 낮춰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가구 제작이 가능한만큼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맞춤 홈스타일링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파주운정가구단지 까사팩토리는 혼수가구로 인기가 높은 킹스다운 침대를 비롯해 브랜드 매트리스, 호텔침대, 리클라이너소파, 노바텍스 가구 등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