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왜 이러지?"...2월들어 4차례 생산중단

등록 2021.02.19 17:34:12 수정 2021.02.19 17:42:50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2월에만 네 번째 생산을 중단한다.

 

쌍용차는 19일,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22일부터 24일까지 평택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2일 공시 이후 이달에만 네 번째다.

 

쌍용차 공장이 멈추고 있는 이유는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전차종 생산차질 및 매출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5일 생산재개를 시사했지만 협력업체가 계속 납품을 거부할 경우 공장 가동에 또다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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