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의 유통브리핑] 서민의 눈물...식음료값 줄인상·이마트'노파머시' 상표권 출원 外

등록 2021.02.19 17:30:00 수정 2021.02.19 17:22:47

 

[FETV=김윤섭 기자] 매일 먹고 마시는 콩나물에서 두부, 즉석밥, 빵, 햄버거 등이 줄줄이 오르며 먹거리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마트가 노브랜드에 이어 다시한번 자체브랜드 사업에 도전할 전망이다. 90년대를 풍미하던 ‘노티카’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이달 말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을 종료를 앞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LF 헤지스는 2021년 봄·여름 시즌부터 신규 라인 ‘아워스’를 전개한다

 

◆ 서민의 눈물 "코로나 불황에 식음료 줄인상까지"

 

서민들이 매일 먹고 마시는 콩나물에서 두부, 즉석밥, 빵, 햄버거 등이 줄줄이 오르며 먹거리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 품목이며,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와 1위 사업자 파리바게뜨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풀무원 오뚜기 등도 가격 인상을 결정한 상태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103.90)보다 0.9% 높은 104.88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오른 것으로 상승폭은 지난 2017년 1월(1.5%) 이후 4년 만에 가장 컸다.

 

◆ 자신감 찬 이마트, 건시식 사업 도전하나...'노파머시' 상표권 출원

 

이마트가 노브랜드에 이어 다시한번 자체브랜드 사업에 도전할 전망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노파머시'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위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표권을 사용하는 상품 목록에는 ‘가공된 구기자를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보조식품’, ‘건제어패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보조식품’, ‘녹용을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보조식품’, ‘대추를 주원료로 하는 건강보조식품’ 등을 비롯해 각종 건강 및 가공 식품류가 포함됐다. 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에 도전하는 이유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건시식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4조6699억원)보다 6.6% 신장한 4조9805억원이다. 이 같은 건기식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인천공항 면세점, 차선 택했다...신세계·현대百 확장영업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이달 말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을 종료를 앞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공실 사태를 최대한 막기 위한 차선책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최근 인천세관에 현 매장의 면적을 확대해서 영업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신세계는 DF3(주류·담배)구역, 현대백화점은 DF6(패션·잡화) 일부를 임시 매장 형태로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세계는 DF1(화장품·향수)· DF5(패션·잡화), 현대백화점은 DF7(패션·잡화) 구역을 운영 중이다.중견면세점인 경복궁 면세점도 중소중견기업 면세구역에서 임시 확장 운영에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노티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재탄생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통 아메리카 캐주얼 브랜드 노티카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2021년 SS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노티카는 1983년 뉴욕에서 시작하여 현재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브랜드이다. 1990년대 프레피 문화에 뿌리를 둔 패션으로 당시 시그니처 점퍼와 셔츠, 팬츠 등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만들며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노티카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런칭하며, 국내 최고의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 단독 입점해 핵심 소비층인 MZ세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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