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2021년 연애·결혼 관련 소망’ 미혼남녀 설문

등록 2021.01.29 10:51:55 수정 2021.01.29 10:52:08

 

[FETV=장명희 기자] 2021년 첫 달이 훌쩍 흘렀다. 미혼남녀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소망했던 것과 계획했던 것들을 잘 지켜나가고 있을까.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5일까지 ‘2021년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미혼남녀 205명(남 96, 여 109)의 의견을 들어봤다.

 

미혼남녀들이 가장 큰 소망은 ‘주식·재테크 성공’(28.3%)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연애·결혼 성공’(24.4%)을 선택한 이들이 많았다. 이어 ‘건강 관리·다이어트’(21.5%), ‘이직 및 연봉 상승’(15.1%), ‘취미 및 자기 계발’(10.7%) 등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어진 주식과 재테크 열풍이 응답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연이 지난달 발표한 ‘가장 원하는 배우자상’ 조사에서도 2030 미혼남녀들은 배우자의 소득·자산·직업에 대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결국 연애·결혼과 재테크 항목은 연관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장 원하는 소망 중 두 번째인 ‘연애·결혼 성공’에 대한 조금 더 세부적인 계획도 함께 알아봤다.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12일 ‘2021년 연애·결혼 소망’ 설문에서 미혼남녀 217명(남 102, 여 115)은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30.9%), ‘자유롭고 편한 연애’(25.3%) 순으로 선택했다. ‘코로나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19.4%), ‘커리어 쌓는 게 우선’(11.5%), ‘기타’(7.4%), ‘아직은 솔로가 편하다’(5.5%)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나보다 우리 언니가 먼저 결혼했으면’, ‘소개팅 더 많이 하기’, ‘고백 성공’ 등도 잇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자유롭고 편한 연애보다는 가볍지 않은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는 의견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의 영향이 연애와 결혼 계획에도 영향을 미쳐,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응답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해가 바뀌면서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설날도 다가오는 만큼, 연애 및 결혼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 문의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며 “이루고 싶은 계획들을 잘 지키며 건강하고 행복한 2월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연 홈페이지에서는 미혼남녀들의 의견을 묻는 러브리서치 및 회원들의 성혼 후기, 가입비용 확인 등 흥미로운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등급표의 진실, 소개팅 필살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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