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의 비즈브리핑] 공정위, 'DH·배민' 결합 조건부 승인 확정·하이트진로,'진로 페트' 출시 外

등록 2020.12.28 17:30:00 수정 2020.12.28 16:57:56

 

[FETV=김윤섭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기업결합 승인관련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정 방침을 확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페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가정 시장 확대,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이 2030세대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제로 ‘언택트’ 소통에 나섰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먹는 물’과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네이버가 교육, 생활 분야를 넘어 금융 분야에서도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 서비스 적용처를 빠르게 확대하며 올인원 인증서비스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이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풍성한 새해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 배달2위 요기요 시장나올까...공정위, 'DH·배민' 결합 조건부 승인 확정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기업결합 승인관련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정 방침을 확정했다. 내 1위 사업자인 배민과 2위 사업자인 요기요를 합친 '공룡 배달앱'이 탄생하면 시장 경쟁을 막아 소비자와 음식점 등의 손해가 우려되는 만큼 배민과 요기요 간 경쟁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합병 조건이 요기요 매각인 만큼 사실상 양사 합병을 불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H는 현재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아 이 같은 공정위 조건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공정위 판단을 따르면 DH는 시정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내에 DHK 지분 전부를 제3자에게 매각해야 한다. 공정위가 '요기요 매각'이라는 강력한 조건을 내건 이유는 배민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정위는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1년간 배달앱 회사 할인쿠폰 실험 자료, 음식점별 매출액·수수료 자료, 설문조사, 외부 시장연구보고서 등을 활용해 각종 경제분석을 진행했다. 두 회사 간 경쟁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 음식점, 배달원 등 배달앱 관련 이해관계자의 손해를 막는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배달업계 시장에서 우아한형제들(배민)과 DH(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의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거래금액 기준 99.2%로 1위다.

 

◆ 하이트진로, '진로 페트' 출시...가정 시장 겨냥

 

하이트진로는 진로 페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가정 시장 확대,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번에 출시하는 페트는400㎖, 640㎖ 용량의 가정용 제품2종이다.코로나 이슈,홈술 트렌드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 트 소주는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가운데,특히, 640㎖페트는 페트 시장 내에서도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400㎖페트 또한 저용량 인기제품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음 선보이는 진로 페트의 패키지는 기존 병의 형태와 볼륨감을 그대로 살려 병 소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벨과 뚜껑 역시 스카이블루 컬러를 적용해,눈에 잘 띄며 패키지의 매력도를 한껏 높였다. 난 10월,하이트진로는 가정에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160㎖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해,출시 한 달만에 10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또,지난7일에는 배달,포장용 시장을 고려해 진로 미니 팩소주 유흥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 백복인 KT&G 사장, 2030세대 직원들과 ‘언택트’ 소통 강화

 

KT&G는 백복인 KT&G 사장이 2030세대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제로 ‘언택트’ 소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상상실현위원회’는 2015년 백복인 사장이 처음 취임하면서 강조한 경영철학 중 ‘소통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젊은 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은 기업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5월 활동을 시작한 상상실현위원회 6기는 본사·영업·제조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휴가문화 캠페인, 효율적인 보고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지원해왔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채널로 소통이 진행됐다. 지난 23일, 백 사장과 ‘상상실현위원회’ 구성원들은 개별 근무지에서 다자간의 화상연결을 통해 올 한해의 기업문화 개선 성과를 돌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 제주개발공사, 2년 연속 국제숙련도시험서 우수분석기관 인정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먹는 물’과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숙련도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기관을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계 여러 나라의 분석기관에서 참여해 기관 간 상호 비교를 통해 기관별 분석 능력을 평가하게 되는데, 각 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매년 세계 각 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 서비스 금융기관 진출

 

네이버는 공공, 교육, 생활 분야를 넘어 금융 분야에서도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 서비스 적용처를 빠르게 확대하며 올인원 인증서비스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8일부터 KB증권은 월간 거래내역 통지문 등 고객이 요청한 각종 자료들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고객 요청 자료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모든 종이우편물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로써 KB증권 이용자들은 필요한 문서를 네이버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B증권 측은 "네이버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ESG경영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으로도 네이버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적용하는 금융사를 확대해, 그간 종이우편물로 안내문과 고지서를 발송해왔던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KB증권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의 전자문서도 네이버앱에서 받아볼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SC제일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도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로그인부터 각종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내년 1분기에는 현대해상, MG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도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 쿠팡, 'Hello 2021!' 새해맞이 할인 기획전 진행

 

쿠팡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풍성한 새해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건강, 다이어트, 도서, 대청소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됐다. 먼저 건강한 먹거리로 한 해를 연다.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로 싱싱한 제철 식자재를 배송 받아 새해 첫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또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홍삼, 비타민, 루테인, 유산균 등 각종 건강보조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새해 단골 목표로 꼽히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된다. 하림, 마니커, 올품 등 주요 닭고기 브랜드들이 합리적 가격에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이고, 건강한 한끼를 책임질 각종 샐러드 상품도 준비됐다. 또 새로운 취미를 만들기 위한 아트공예, 캠핑, 플렌테리어, 키덜트샵 등의 테마샵이 운영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활기차게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추천 도서들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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