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한 ‘2020 스마트시니어G 지식인 선발대회’가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2020 스마트시니어G 지식인 선발대회’는 (사)대한노인회에서 노인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수준을 향상시켜 다양한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대회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역량을 시니어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해당 대회는 ‘스마트 시니어 골든벨’과 ‘스마트 시니어 유튜버’의 두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스마트 시니어 골든벨은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퀴즈를 겨루는 대회로 비대면의 쉽지 않은 상황에도 예선 대회에 161명이 참여했으며 상위 30명이 겨루는 본선 대회에서 김애숙 씨(63세)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또한 스마트 시니어 유튜버는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의 작품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97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중 예선 평가에서 선발한 30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 작품성과 인기도를 심사했다.
스마트 시니어 유튜버 대회의 경우 김영남 씨(68세)가 시화 작품 만들기 등 여러 나눔 봉사 활동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만들어 많은 호응을 얻어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이외에도 본선 진출작 전체는 유튜브 ‘스마트시니어G’ 채널에서 감상 가능하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대한노인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인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교육’의 경기사업단과 함께 스마트폰 교육,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다. 대회 개최 전 스마트 기기 사용과 관련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던 만큼 기기 사용에 미숙한 참가자도 아무 문제없이 온라인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김용웅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 경기도 디지털역량강화 경기사업단과 함께 경로당 등에서 지속적인 디지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