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8분기 연속 1위

등록 2018.05.08 11:00:09 수정 2018.05.29 16:21:35

냉장고·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시장 성적 호조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시장에서 8분기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은 삼성전자가 미국의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9.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세탁기는 2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드럼세탁기는 1분기 28.3%의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5.2%P 이상 벌렸다. 또 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호조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30.4%로 35분기(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16.9%의 점유율을 차지해 전년 3분기 이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작년 3분기 8위에서 4분기부터 4위에 진입하는 등 조리기기 부문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미국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1@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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