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패션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보온 소재인 ‘씬다운’이 연일 인기다. 씬다운은 기존의 다운보다 얇으면서 무려 200~300% 따뜻하고, 동물 보호를 위해 산 채로 털을 뽑는 라이브 플러킹이 아닌 윤리적인 방식으로 털을 채취해 착한 소재로도 꼽힌다.

이처럼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 소재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다양한 장점을 겸비한 씬다운은 최근 업계 내에서 단연 주목받는 이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닥스 슈즈는 올겨울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특수 소재로 만든 ‘씬다운 컴포트’ 남녀 부츠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에 사용된 씬다운은 닥스 슈즈가 제화 업계 내에서는 독점 계약한 혁신적 다운 소재다. 이태리에서 개발해 명품 브랜드에서도 사용되며, 이른바 세상에서 가장 얇고 따뜻한 소재로 불린다. 닥스 슈즈는 신제품에 이러한 장점을 지닌 씬다운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은 유지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구성함으로써 기존의 방한화가 지니고 있던 투박한 느낌을 없애고, 방한효과 때문에 포기하기 쉬운 세련된 스타일도 놓치지 않았다.

4종으로 선보이는 씬다운 컴포트 남녀 부츠 제품들은 모두 부드러운 소가죽과 라텍스 고무창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발볼과 등이 넓게 나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씬다운 소재 적용으로 쿠션감도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안쪽에 지퍼가 있어 신발을 신고 벗기에도 편리해 실용성도 높였다.

남화 제품으로 선보이는 씬다운 컴포트 워커 부츠(DMC002)는 최근 MZ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감성이 강조됐다. 와일드한 소재와 클리퍼 형태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젊은 소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캐주얼 부츠이며, 컬러는 블랙, 연브라운 등 2가지로 만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씬다운 컴포트 처커 부츠(DMC003)는 발목을 살짝 덮는 깔끔한 느낌의 남성화로, 끈∙앞코 장식을 비롯한 디테일한 요소를 톤온톤 컬러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 무드가 돋보이며, 블랙∙진브라운 등 2종 색상으로 선보인다.

여화 부츠들도 씬다운 내장재와 쿠션 매쉬 라이닝으로 무게는 최소화하고 보온성은 더욱 높였다. 우선, 씬다운 베이직 앵클 부츠(DLB006)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간결한 스티칭으로 절제된 세련미가 느껴지는 아이템으로서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하기 좋다. 두툼한 웨지굽 역시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안정적인 착용감은 물론, 겨울철 한기를 막아주고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색상은 네이비∙그레이∙진브라운 등 3가지다.

이 외에도, 이번 씬다운 컴포트 라인의 여성화로 포근한 느낌을 선사하는 스웨이드 소재의 씬다운 스트랩 앵클 부츠(DLB020)가 출시됐다.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는 버클 스트랩이 적용된 디자인이며, 속굽을 포함한 3cm 경량 몰드창으로 보다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베이직 컬러인 블랙과 무채색 하의 패션에도 은은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카키 등 2종으로 만날 수 있다.

닥스의 ‘씬다운 컴포트’ 남녀 부츠 4종은 전국 주요 닥스 매장과 DFD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