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컨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0887162222_cd38d8.jpg)
[FETV=김윤섭 기자] W컨셉은 올해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5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앱 다운로드 수와 회원 로그인 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51% 늘어나 확연한 신장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6배 이상 오르며 연평균 성장률이 56%에 달해 올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가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유입되는 고객층이 탄탄하게 뒷받침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3분기 기준 회원수가 작년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20대부터 50대 이상의 모든 연령대 트래픽이 고르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상반기 기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전체 회원 수의 약 80%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0대 및 50대의 구매자 수가 작년 대비 각각 43%, 47%로 급증하며 구매력 높은 4050세대까지 고객층이 확장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W컨셉은 규모가 커지는 만큼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과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내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등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션업계의 인원 감축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오는 데도 불구하고 W컨셉은 올해(1월 1일~11월 30일) 작년 동기간 대비 신규채용을 30% 이상 확대했다.
W컨셉 관계자는 “고객들이 W컨셉을 찾는 이유는 타 플랫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취향을 제안한다는 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핵심 역량인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시에 플랫폼 편의성 제고를 위한 IT 개발에 집중해 고객들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