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코로나19로 일상과 소비의 모든 기준이 변화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다. 뷰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메이크업의 중심이 ‘아이존’으로 옮겨오며 뷰티 시장의 지형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에 브랜드들은 아이존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아이 섀도우 팔레트부터 브로우 셰이퍼까지, 뷰티 트렌드의 뉴노멀로 떠오른 ‘아이 메이크업’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 색조 및 글리터 제품으로 화려한 아이존 완성
눈길을 끄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색조’ 활용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새도우 팔레트와 한 번의 터치로 존재감을 발산하는 글리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 블리블리 ‘페이버릿 9 섀도우 팔레트’
임블리의 시그니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는 최근 9가지 색상의 아이 섀도우를 한곳에 담은 ‘페이버릿 9 섀도우 팔레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활용도 높은 색상의 섀도우들을 매트, 쉬머, 글리터 제형으로 구현해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데일리 메이크업을 위한 누디한 베이스 색상과 아이라이너로 활용 가능한 딥 브라운 색상의 매트 섀도우를 담았다. 또, 잔잔한 펄감의 쉬머 섀도우와 오팔 펄이 반짝이는 글리터 섀도우까지 구성해 화려함도 놓치지 않았다. 미세 파우더 사용으로 뭉침 없이 눈가에 밀착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블리블리 관계자는 “섀도우 팔레트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직후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다양한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색상들로 구성해 하나의 제품으로 손쉽게 눈 화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언리시아 ‘겟 루스 글리터 젤’
아이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에서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글리터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크루얼티 프리 인증 글리터 전문 브랜드 언리시아는 최근 주력 제품인 '겟 루스 글리터 젤'의 컬러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큰 입자의 글리터로 영롱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연출을 돕는다. 빅 사이즈 글리터답게 독보적인 반짝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며, 촉촉한 수분&클리어 베이스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문질러주면 자극 없이 깔끔하게 지워진다.
■ 섬세한 연출 위해 눈썹 화장도 공들여···
얼굴의 지붕이라 불리는 눈썹을 강조하기 위한 아이 브로우 제품 또한 점점 진화하고 있다. 눈썹 결을 섬세하게 살려주는 브로우 셰이퍼부터, 눈썹 컬러링까지 신경 쓴 브로우 마스카라 제품이 눈길을 끈다.
# 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는 눈썹의 결과 숱을 살리는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를 출시했다. 브로우 셰이퍼는 투명한 글루 타입의 제형으로, 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만든 모양 그대로’ 강력하게 고정해 주는 제품이다. 셰이퍼 액이 묻은 브러시를 눈썹 결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주며 골고루 묻혀준 후, 눈썹 앞머리부터 결을 따라 빗어주면서 원하는 모양을 연출하면 된다. 마스크 메이크업에서 눈썹이 중요한 자기표현의 수단이 된 만큼,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과 더불어 눈썹 모양을 섬세하게 표현해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도록 돕는 뷰티 툴이다
# 아떼 ‘더블 엣지 비건 브로우’
생활문화기업 LF의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는 비건 인증을 받은 ‘더블 엣지 비건 브로우’를 선보였다. 연예인들조차 눈썹 모양으로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지는 만큼, 브로우는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메이크업 포인트 중 하나. 이 제품은 한쪽에는 브로우 펜슬이, 반대쪽에는 브로우 마스카라가 내장된 투인원 아이템으로 브로우 메이크업을 손쉽게 완성해 준다. 또, 눈썹 모양만으로도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어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에 도움을 준다. 삼각 오토 펜슬으로 윤곽을 잡아 입체적인 눈썹을 연출한 후, 삼각 브러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눈썹에 색상을 입히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