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그라디오르(GRADIOR)는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여기서 선보이는 그라디오르의 ‘1st product line’은 진취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여성상을 콘셉트로 해 가방의 이름으로 설정했다.
그라디오르의 ‘1st product line’ 제품 개수는 총 네 가지로 캔버스와 가죽 원단의 믹스매치한 베이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릴뿐 아니라 가방별 사용 용도에 맞춘 효율적인 내부 공간 조성으로 실 사용 시 불편함을 줄이고자 했다.
해당 라인 제품 중 hestia totebag은 헤스티아의 지조와 포용의 양상을 심플한 전면 디자인과 넓은 입구로 적용하였고 hera totebag은 헤라를 상징하는 동물인 ‘공작’의 화려함과 깃털의 형태를 덮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psyche totebag은 프시케가 열었던 ‘금상자’의 양상을 전체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며 hippolyte totebag의 경우 히폴리테의 권환과 같은 ‘황금 허리띠’의 양상을 상단의 손잡이 디자인으로 적용함으로써 여신의 양상을 표현했다.
그라디오르 양설화 대표는 “향후 데일리백과 패셔너블한 가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