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5879141488_ec3d3a.jpg)
FETV=김윤섭 기자]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총 7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1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 가맹점주들이 MBC PD수첩의 악의적인 방송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ELYON)’이 10일 오후 2시 그랜드 오픈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서 라면 품목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 이재현 회장 ‘과감함’ 선택했다...CJ그룹 2021 정기임원인사 단행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총 7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1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이,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호성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이 각각 내정됐다. 또 △CJ CGV 허민회, △중국본사 윤도선, △CJ프레시웨이 정성필, △CJ푸드빌 김찬호, △CJ LiveCity 신형관, △CJ Feed&Care 김선강 대표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에는 임경묵 전략기획팀장이 선임됐다. CJ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 등 대내외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미래 대비에 나설 수 있는 CEO들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경영일선 복귀 여부도 관심사였으나 이번 인사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상무는 CJENM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고모인 이미경 부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의 미디어사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bhc 가맹점주들, 호소문 발표…"PD수첩 편파보도...심각한 피해“
치킨 프랜차이즈 bhc 가맹점주들이 MBC PD수첩의 악의적인 방송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영근 bhc 점주협의회 대표회장 등 bhc 가맹점주 7명은 PD수첩 방송에 대한 성명서를 낭독한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이들은 "bhc 진짜 가맹점주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PD수첩이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마냥 소설을 만들어 방영해 가맹점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고 밝혔다. bhc가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원재료 폭리를 취하는 등 갑질한다는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회사에 감정이 안 좋은 사람들만 찾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했다는 게 너무 악의적인 방송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더이상 외부세력에 의한 회사 비방, 흔들기, 분열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방송을 계기로 외부세력에 시기와 질투 외압에도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더욱더 똘똘 뭉쳐 bhc 브랜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가맹본부와 가맹점들은 더욱더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 온다....카카오게임즈, 신작 PC MMORPG ‘엘리온’ 그랜드 오픈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ELYON)’이 10일 오후 2시 그랜드 오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제작의 명가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 MMORPG로,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모험과 전쟁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그랜드 오픈에서는 수천 가지 조합으로 나만의 전투를 완성 시키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조작의 재미를 선사하는 논타겟팅 액션, 진영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령하는 길드 콘텐츠 ‘클랜전’ 등 핵심 콘텐츠를 모두 공개한다. ‘엘리온’의 그랜드 오픈에 참여를 희망하는 게이머는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받은 초대권을 최초 1회만 등록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엘리온’ 가맹 PC방에서는 무료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 삼양식품, 세계일류상품 ‘라면’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
삼양식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서 라면 품목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시장 5위 이내, 생산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 중 1위, 국내 동종상품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이번에 세계일류상품 라면 품목 생산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삼양식품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 라면 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면을 수출하며 한국 라면 수출액의 42%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현지 공장을 두지 않고 수출을 통해서만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 비알코리아,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비알코리아는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비알코리아가 지난 2017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3년만에 해외 수출이 80% 성장하면서 얻어낸 결과다. 비알코리아는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연간 61만개의 규모로 중동과 중국 지역 배스킨라빈스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수출하고 있다. 1987년에는 독자적인 기술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개발했으며, 브랜드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판매했을 정도로 탄탄한 제품 기술력을 자랑한다. 비알코리아는 올해 수출 제품 다각화를 위해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뿐만 아니라 아이스 마카롱과 아이스모찌 등 디저트류 제품 초도물량 17만 5천개도 수출하기 시작했다. 또한 던킨은 2010년부터 커피 원두를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2018년부터 머그컵과 텀블러 등 MD상품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