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한울김치가 지난 5월 홍콩의 한국 농산물 전문 수입업체인 한인홍과의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울김치는 한인홍 직영매장 27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홍콩으로 수출된 한울김치는 약 42톤 가량으로 월 평균 8.4톤 가량이 수출되었다.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한울김치는 맛김치, 볶음김치,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5종으로, 80g의 소포장 김치부터 1kg 단위까지 다양하다. 이로써 홍콩의 교민이나 유학생도 간편하게 고향의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된 셈이다.
한울농산 관계자는 “한울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한 서울식 김치로 젓갈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김치로 사랑받고 있다”며 “타지에서도 고향의 김치맛을 맛볼 수 있도록 다국가 수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울은 1988년 한울농산으로 창업하여 2004년 (주)한울로 사명을 변경했다. 30년이 넘는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김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홍콩 외에도 일본, 필리핀 등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