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국내 헤어증모술, 가발 전문 브랜드 (주)코모리치가 중국 두피 전문 프랜차이즈 ‘헤어알러지’와 정식 협력합자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로 인해 중국 헤어알러지에 두피연구소가 설립되어 코모리치 탈모 제품 라인들과 증모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설명이다.
지난 24일 체결식에는 중국 헤어알러지 전국 지점 관리자들 약 700여명과 함께 코모리치의 기술 설명회 및 상호간의 파트너사 등록에 따른 정식 합자체결식이 진행되었다.
합자 체결 이후 중국 전역의 2200개 매장 관리자들에게 코모리치 탈모 헤어 관리 기술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시행하게 될 계획이다.
코모리치는 그간 헤어증모술을 통해 탈모 커버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여기에 급성장 중인 중국 수요를 잡아 판매와 기술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리서치 기관 HCR에 따르면 탈모로 고민하는 중국인은 전체 인구의 77%에 달하고, KITA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방지 화장품 수입규모는 약 3억 4500만 달러(약 3400억)로 전년에 비해 3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코모리치는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본사 강사들을 파견하여 헤어증모술 기술력과 제품을 보급하고, 본격적인 K-뷰티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헤어알러지는 중국 전역에 있는 2200개 매장의 관리자들에게 코모리치 헤어증모술을 배우도록 하고, 코모리치 제품과 기술력을 이용하여 헤어증모술을 진행한다.
코모리치 서재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내 최대 두피관리 프랜차이즈 회사에 국내 제품과 기술력만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헤어증모술을 시술하거나 강의를 진행하는 많은 능력있는 강사진들이 코모리치를 통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며 “코모리치의 명성과 강점을 활용해 K-뷰티 시장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모리치는 순수 국내 자본의 가발, 탈모 케어 및 헤어증모술 전문 기업이다. 강남본사를 기점으로 국내 지점은 물론 해외 아카데미와 지사를 통해 활발히 헤어증모술 기술력을 알리고 있으며 제대로 된 헤어증모술 보급화를 위해 증모술 과정을 강남 본사에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