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세·매매 가격, 떨어진 곳이 없다

등록 2020.10.24 09:39:13 수정 2020.10.23 13:37:09

[FETV=김현호 기자]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 서울의 전세 가격상승세가 9년 만에 최대치인 0.51%를 기록했다. 리브온은 지난 2011년 9월12일, 10년 이내 주간 최대 상승률 0.62%를 기록한 이후 -0.1~0.4% 변동률을 보였지만 2020년 8월 이후 상승률이 높아졌고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광역과 지방도 상승폭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6%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51%)과 5개 광역시(0.24%), 기타 지방(0.15%)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경기(0.56%) 전세가격은 지난주(0.27%) 상승률 보다 확대됐다.

 

서울은 지난주(0.40%) 상승률보다 확대된 0.51%를 기록했다. 비강남권 위주로 상승 하면서 강북구(0.89%), 관악구(0.85%), 동대문구(0.81%), 은평구(0.78%), 도봉구(0.75%)가 이끌었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56%를 기록했고 인천(0.34%)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에서는 광명(1.47%), 김포(1.21%), 성남 분당구(1.1%), 용인 기흥구(1.04%), 광주(0.97%)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70%), 중구(0.55%), 연수구(0.49%), 서구(0.38%), 동구(0.18%)가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울산(0.41%), 대구(0.29%), 광주(0.25%), 대전(0.24%), 부산(0.13%)이 각각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지역의 전세가격은 경남(0.24%), 세종(0.22%), 경북(0.17%), 충북(0.14%), 충남(0.11%), 강원(0.08%), 전북(0.06%), 전남(0.04%)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매매가격은 서울이 0.31%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22%)보다 더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비강남권의 상승이 높았는데 이는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등 전세와 함께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0.59%), 구로구(0.56%), 노원구(0.55%), 은평구(0.51%), 도봉구(0.49%)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0.36%)도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7%)는 대전(0.39%), 대구(0.35%), 부산(0.23%), 울산(0.18%), 광주(0.16%)가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0%)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40%), 경북(0.13%), 경남(0.13%), 충남(0.12%), 강원(0.10%), 전남(0.05%), 전북(0.02%), 충북(0.02%)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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