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조 호실적...주가 상승 촉매”-현대차증권

등록 2020.10.23 09:43:42 수정 2020.10.23 10:33:10

 

[FETV=이가람 기자] 현대차증권이 23일 올해 3분기 시장의 전망치 9794억원을 뛰어넘는 1조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한 KB금융지주에 대해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1666억원으로 집계됐다. 푸르덴셜생명 염가매수차익 1450억원과 해외부동산 매각이익 420억원이 포함된 수치다. 순이자와 순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늘었다. 대출자산을 늘리는 방법으로 이자자산에 대한 수익성(NIM) 방어에도 성공했다. 전 분기 대비 0.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원화대출 성장률은 같은 기간 1.7%, 순이자이익도 5.4% 상승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순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5%로 확대됐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높은 가계여신 비중, 향상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도, 충실한 자본력, 5%대의 배당 매력, CEO 불확실성 해소 등 주가 촉매가 유효하다”며 “4분기 NIM은 전 분기 대비 안정세를 보인 후 내년부터는 분기 마진의 완만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가람 기자 r2ver.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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