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를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끈다.

가연이 운영 중인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는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만남이 트렌드가 되면서 가입자 수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에 많은 남녀 이용자들이 자신의 매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어필하고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먼저 이용자의 직업과 소득, 학력 등 기본적인 신원을 확인하는 ‘신원인증’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절차를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인증 완료 회원은 신원인증을 뜻하는 뱃지를 부여받는다. 뱃지를 통해 본인 어필이 가능하며 유료 포인트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미인증 회원은 다른 회원의 인증정보를 조회할 수 없게 해, 신원인증 회원과 차별점을 뒀다.

또 프로필 설정에서 자격증 및 차량 보유 현황, 재산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인앱 결제를 통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쉽’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멤버쉽 서비스는 한 달에 한 번 최대 100명의 회원에게 ‘좋아요’를 보낼 수 있는 ‘슈퍼 라이크’ 혜택이 추가된다.

뿐만 아니라 ‘이상형 검색’ 기능을 강화해 이상형에 부합하는 회원과의 매칭이 더욱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앱 가입 시 회원들이 설정한 나이·학력·지역·종교 등 정보를 부각, 원하는 조건의 회원을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이 밖에도 실제 번호 공개 전, 가상번호로 1주일 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안심번호 서비스는 변동 없이 무료 지원을 이어간다.

가연 E-비즈니스사업부 김용범 상무는 “코로나로 실제 만남 기회가 제한되면서 소셜 데이팅앱에 대한 주목도와 이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혹시나 발생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에 인증 기능을 강화시켜 개인의 신원을 확실히 하는 데 초점을 뒀고, 일부 기능을 개선하면서 이용자들이 ‘매치코리아’를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가연의 결혼정보회사서비스에 대한 상담문의와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화, 카카오톡, 네이버 플레이스 등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