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의 유통브리핑] 이마트 '코로나 불황' 불구 2분기 매출 13% ↑外

등록 2020.08.13 17:30:00 수정 2020.08.13 16:51:38

 

[FETV=김윤섭 기자] ◆ 이마트 '코로나 불황' 불구 2분기 매출 13% 증가

 

이마트가 코로나19와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등 여러 악재 속에도 2분기 선방하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18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3.2% 늘어났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마트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강희석의 혁신 실험이 약발을 발휘한 셈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74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175억원 늘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으로 인한 할인점의 5월 매출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한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마곡 부지 매각으로 인한 처분이익과 이자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85억 늘어난 5,204억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 순이익 역시 3411억 증가해 3145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3조 5538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에도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 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나가며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문화재청에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자손에게도 역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8월 1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광복회 부준효 총무국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원을 마련,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전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소중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구입 및 보존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 안정호 시몬스 대표, 코로나19·폭우피해 이천 지역 농가 지원 나서

 

시몬스는 한국 시몬스의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최근 지속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코로나19와 함께 역대 최장기 장마와 집중호우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천 지역 수해 피해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을 비롯하여, 복숭아 등 시몬스 침대가 구매한 농산물은 임직원과 협력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를 오가며 주변의 논, 복숭아밭 등 물에 잠긴 수해 현장을 직접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시몬스 침대는 이천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최근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산물을 구매하여 주변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 동원F&B, 플라스틱 용기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 출시

동원F&B는 조미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제품으로, 포장 부피가 줄어들면서 제품에 사용되는 비닐과 종이까지 절감했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국내 조미김 포장 최초로 ‘레이저 컷팅 필름’을 도입해 제품을 뜯는 과정에서 조미김이 함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레이저 컷팅 필름’은 고열의 레이저로 필름 겉면에 작은 구멍들을 내 점선을 만들어 쉽게 찢어지도록 만든 포장재로,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가 2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점선을 따라 양쪽을 잡고 손쉽게 뜯을 수 있어 조미김의 파손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 오뚜기, 간편식 안주 ‘오감포차 새우감바스, 칠리치즈소시지’ 출시

 

오뚜기는 냉동안주류 ‘오감포차’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뚜기의 ‘오감포차 새우감바스’와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는 이국적인 맛의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유와 칠리소스 등을 더해 이국적이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빵 등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품이다.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요리인 감바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어 맥주는 물론,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는 맥주와 최고의 궁합인 소시지에 매콤한 칠리소스와 치즈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소시지에 푸짐한 각종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살려 더욱 맛있다.

 

◆ 11번가, ‘대한민국 숙박대전’ 동참...국내 상품 3만5000여개 판매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K-방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 여행사를 포함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9~10월 투숙 가능한 국내 숙박 상품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숙박비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1번가는 종이비행기투어, 콘도24, 온다, 펜션라이프 등 중소 여행사 9곳을 포함해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투어 등 다양한 여행, 숙박 플랫폼이 제공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만5,000여개 국내 숙박상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의 편리한 비교검색을 위해 11번가 홈화면에 ‘숙박대전’ 탭을 신설하고 숙박상품 검색 시 ‘숙박대전’ 필터를 적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 KGC인삼공사, 역대급 폭우에 ‘긴급구매’ 시행...“농민 피해 최소화 노력”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구매’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최대 300mm에 가까운 집중 호우로 인삼 해가림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강원, 경기 등의 지역 인삼을 ‘긴급구매’하여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삼밭의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가 되면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긴급구매’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한편, 양질의 인삼을 수확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8월 7일까지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실시한데 이어 최종 안전성 검사가 통과된 인삼밭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를 시작한다. 긴급구매와는 별도로 KGC인삼공사는 인삼의 병해충 등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R&D센터 인력을 전국의 수해 피해 인삼밭에 파견하여 방제기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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