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공유 전동킥보드업체 '빔모빌리티코리아'와 MOU

등록 2020.08.11 10:01:36 수정 2020.08.11 10:01:55

 

[FETV=권지현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박경희 KB손보 경영총괄 부사장과 앨런 쟝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빔’ 이용고객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상품의 개발 및 제공과 양사 동반성장을 위한 마케팅제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B손보는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운영상의 과실이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라이더)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해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제휴(광고, 이벤트 등)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희 경영총괄 부사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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