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카카오M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

등록 2020.08.10 16:56:14 수정 2020.08.10 16:56:47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과 카카오가 양사 협력 관계를 콘텐츠 분야로 확장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카카오M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투자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조만간 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내용이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SK텔레콤이 카카오M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참여하는 만큼 제작된 콘텐츠를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OTT '웨이브', SK브로드밴드 플랫폼을 활용해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카카오M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 자원을 결집해 2023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드라마·영화·연극 등에서 활약 중인 톱 크리에이터 20여 명과 함께 로맨스부터 코미디·메디컬·수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IP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는 러닝타임 20분 이하 '숏폼'(Short form) 콘텐츠가 중심이다.

 

이번 SK텔레콤과 카카오의 협력은 지난해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통신,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미래 ICT 등 4개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력 추진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첫 가시적 성과물이다.



송은정 기자 kitty897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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