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5G 가입자 700만명 돌파…"전체 점유율 10% 넘어섰다"

등록 2020.08.10 14:11:39 수정 2020.08.10 15:31:25

[FETV=송은정 기자]6월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50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7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49만3101명 증가한 737만15명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 334만7684명, KT 223만7077명, LG유플러스 178만3685명, 알뜰폰 1569명 등이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6963만854명으로, 이 중 5G 가입자는 10.6%에 달했다.

 

이로써 5G 서비스는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5G 가입자는 고가 요금제 논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매월 30만명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저가 5G 단말기를 추가하면서 다시 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2개월간 늘어난 5G 가입자 수는 103만98명에 달한다.

 

알뜰폰 가입자는 733만9164명으로, 전월(737만752명)보다 31588명 감소했다.

 

전체 이동통신 내 점유율은 1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송은정 기자 kitty8972@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