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 고배당 금융테크랩 V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편입 종목의 범위를 테크주와 고배당주까지 확장한 상품이다. 디지털 플랫폼, 전기차, 정보기술(IT), 게임,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대표되는 테크주와 자동차, 지주, 통신, 화학 등의 고배당주를 포함해 다양한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선취형과 기본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 한도는 1000만원이다. 최저 가입 금액을 상회하는 선에서 일부 출금할 수 있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 0.7%에 후취 연 1.0%, 기본형은 후취로 연 1.2%가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만기 해지를 하지 않으면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중도 해지도 가능하지만 선취형의 경우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기존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액티브 버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의 노하우를 집약한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