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1년 간 549억원 보증 지원

등록 2020.07.08 17:41:33 수정 2020.07.08 17:41:43

 

[FETV=유길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 후 1년간 총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증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이다. 이 기업들 가운데 2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취약한 경우 보증이 제공됐다. 

 

특히, 여신규모가 일정수준 이하로 기업워크아웃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신보 관계자는 “주로 채권행사를 유예하는 기존 워크아웃제도와 달리 밸류업프로그램은 신규보증, 채무조정 등을 통해 부실을 예방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전 재도약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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