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동학개미운동'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1~6월) 증권결제대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 평균 2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24조원) 대비 15.1%, 전년 동기(23조1000억원) 대비 19.3% 상승한 수치다.
이 중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일 평균 1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43.5%, 작년 상반기보다는 39.1% 늘었다. 특히 장내주식시장의 경우 일 평균 결제 대금이 7188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4814억원) 대비 49.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