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우리투자은행,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 획득

등록 2020.07.07 14:49:52 수정 2020.07.07 14:50:05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홍콩 투자금융(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등급은 장기신용등급 중 6번째로 높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로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18년, 2019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하며 자국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

 

강신국 우리은행 IB그룹 상무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시중은행 해외법인 최초로 홍콩에서 S&P 국제등급을 받은 것은 IB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의 결과다”며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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