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민족 대이동’ 시작 서울-부산 6시간10분 예상

등록 2018.02.14 14:11:08 수정 2018.02.14 14:13:43

고속도로 정체 오후 6시 절정 이룰 듯…15~17일 통행료 면제

교통 혼잡 자료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FETV=송현섭 기자]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전날인 14일 오후부터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등 본격적인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짧은 만큼 귀성객을 태운 차량들이 주요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는 등 혼잡한 교통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출발해 대전까지 3시간30분, 부산 6시간10분, 광주 5시간, 강릉 2시간50분 등으로 걸리며 정체는 오후 6시 절정을 이뤄 내일 새벽 4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통행료가 면제되는데 적용기간은 설 전날인 15일 0시부터 설 다음날인 17일 24시까지 총 3일간이다.

 

예를 들어 하이패스를 부착 차량은 평소같이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통행사실만 인식되지 비용이 빠져나가진 않고 미부착 차량이면 도착지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 전체적으로 3274만 명, 1일 평균 65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현섭 기자 21cshs00@food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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