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공적자금 361억원 회수...누적 회수율 69.3%

등록 2020.06.01 18:42:44 수정 2020.06.01 18:42:53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동안 공적자금 361억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1분기 회수금은 한화생명(前 대한생명) 주식에 대한 배당금 26억원과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인 케이알앤씨(KR&C)가 보유한 파산채권 회수액 335억원으로 구성됐다.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은행과 종합금융사 등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자 이를 정리하기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조성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모두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116조8000억원이 회수되면서 회수율 69.3%를 기록했다.

 

공적자금 지원액은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억원,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원, 정부 18조4000억원, 한국은행 9000억원 수준이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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