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여의도 소재 ABL생명 본사 건물 1층에 입주한 스타벅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감에 따라 해당 건물이 오늘(29일)부터 사흘간 폐쇄된다.
지난 28일 ABL생명은 영등포구청 등으로부터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ABL생명 본사 건물 내 커피숍에 다녀갔다는 소식을 듣고 방역 등 후속조치를 위해 곧바로 해당 건물 폐쇄조치를 결정했다. ABL생명은 28일 퇴근 시간부터 건물을 비우기 시작, 사실상 이날 저녁부터 건물이 폐쇄됐다. 이 건물은 지상부만 23층이나 되는 고층빌딩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확진자가 1층 커피숍만 방문했지만 자체 위기관리매뉴얼에 따라 건물 전체 폐쇄 결정을 내렸다”면서 “오는 월요일부터 해당 건물은 정상운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