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자 사망…올해만 4번째

등록 2020.05.21 14:43:11 수정 2020.05.21 17:09:06

울산 조선소에서 근무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숨져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A)씨가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다른 작업자가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올해 들어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숨진 것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월 경, 하청노동자가 21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고 4월21일, 50대 근로자 1명이 대형문에 끼여 숨졌고 16일에는 40대 노동자가 유압 작동문에서 사고를 당해 숨지고 말았다. 이에 고용노동부가 약 10일 동안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기도 했으나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또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 규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