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수사위해 김종중 전 미전실 사장 재소환

등록 2020.05.12 11:30:50 수정 2020.05.12 13:58:43

 

[FETV=김현호 기자] 김종중 옛 미래전략실 사장이 검찰에 재소환 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수사 중인 검찰은 12일 오전, 김종중 전 사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미전실에서 근무하며 합병 비율 조정에 관해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전실 최지성 전 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 등 그룹 고위임원들을 줄줄이 소환조사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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