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위원장 "경제적 약자에 코로나 어려움 부당하게 가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

등록 2020.04.01 11:06:55 수정 2020.04.01 11:07:02

 

[FETV=김윤섭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소비자 등 약자에게 부당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제19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시장과 기업, 소비자에 미친 파급효과를 세밀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됐다.

 

또 조위원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간 포용적 갑을관계를 정착시키고 대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등 경제력 남용 행위를 근절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산업·성장산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한 사업자의 혁신 경쟁 저해 행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의욕을 떨어뜨리는 기술유용 행위, 디지털 거래 환경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피해 등에 대한 적극적 대응도 예고했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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