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극복 경영진 급여 일부 반납

등록 2020.03.31 13:56:35 수정 2020.03.31 13:56:48

[FETV=유길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4개월간 임직원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기보 이사장은 30%를, 임원은 10%를 각각 반납한다. 이 재원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사용된다. 

 

앞서 기보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 4일 노사 공동으로 후원금 4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11일에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300장을 기부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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