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금융 공공기관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4개월간 급여 30% 기부

등록 2020.03.30 19:02:40 수정 2020.03.31 08:42:47

 

[FETV=조성호 기자] 9개 금융 공공기관장과 임원진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국민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금융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공공기관장과 임원진은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9개 공공기관장들은 “반납된 급여는 기부처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민·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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