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원 대출

등록 2020.03.26 16:41:51 수정 2020.03.26 21:16:46

 

[FETV=김현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한국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차입신청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였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두산으로부터 두산메카텍을 현물출자 받아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최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이들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금번 대출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하고 있었던 재무구조 개선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산중공업은 빠른 시일 내 재무구조 개선활동을 마무리하고 금번 대출금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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