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非)규제 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등록 2020.03.28 09:27:19 수정 2020.03.23 10:27:45

 

[FETV=김현호 기자] 수도권 비(非)규제 지역에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른 아파트 분양을 예고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 3~4월 중 2만939가구가 공급되며 1만897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양주에서 제일건설이 4월 중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총 2474가구 대단지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다.

 

시흥에서는 영무건설이 20일 시흥장현지구에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었으며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4㎡ 단일 전용면적으로 총 747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이를 통해서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반기 중 가능1구역 재개발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분양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최근 분양시장이 좋은 인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4월 인천 서구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 예정이다. 40층 총 4805가구 대단지며 오션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이 90% 이상 배치된다.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있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로 총 437가구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계양천 조망권을 확보했다.

 

현대건설도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부평’ 분양에 돌입했으며, 2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1409가구 중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백운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을 4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다. 영종국제도시는 제3연륙교(2025년 개통) 등의 교통 호재는 물론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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