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노선 줄줄이 운항 중단하는 K-항공

등록 2020.02.23 15:40:29 수정 2020.02.24 09:22:07

 

[FETV=김현호 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항공사들도 대구공항을 오하는 항공편을 감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하루 왕복 2번 운항하던 대구~제주 노선을 23~24일 결항하기로 했다. 또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위한 대구~인천 노선도 이틀간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번 왕복 운항하던 대구∼제주 노선을 24일 왕복 1번으로 줄인다. 25일부터는 다음달 9일까지 아예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도 줄줄이 대구 노선을 운항을 중단한다. 제주항공은 대구∼제주 노선을 24∼29일 한시적으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제주 노선은 정기편 기준으로 매일 2번 왕복했으나 코로나19로 지난 18일부터 하루 1번 왕복으로 감편된 상태였다. 에어부산도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오늘부터 운항 중단하고 대구∼제주 노선은 24일부터 중단된다. 티웨이항공도 코로나19의 대구 확산 상황 등을 검토해 대구 국내선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6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대구발 국제선을 당분간 전부 비운항한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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