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1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우수 고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갤럭시Z플립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 후 8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다.
국내 가격이 165만원인 갤럭시Z플립의 중국 내 가격은 1만위안(약 171만원)가량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곧바로 택배를 통해 물건을 자택에 보낼 계획이다.
중국에서 아직 갤럭시Z플립이 정식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밤 7시30분 온라인 제품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Z플립과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일반 고객에게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사인 화웨이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여는 발표회에서 차기 폴더블폰인 메이트Xs를 비롯한 여러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